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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늦은 새해 회고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년 전

새해 시작하자마자 작성하고 하려했는데 몸살에 걸려서 거의 일주일을 골골댔다....원래 그 새해기념인가로 Comprehensive rust 나온거 하려고 했는데 아픔 ㅠ

 

https://google.github.io/comprehensive-rust/

 

원래 첫 일주일에 하려고 했던게 있는데 아쉬움.

 

지난 해 좋았던 점

 

첫 협업, 첫 직장으로 실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하고 실제 프로덕트를 만들어서 그걸 내보낸다는게 값진 경험이었던거 같음. 깃헙 사용이라던지, vim 쓰는 방법이라던지,

- 운이 좋게 들어오고 나서 굉장히 큰 프로젝트인 회사의 새로운 콘솔 대쉬보드를 만드는 일에 타이밍 좋게 들어갈수 있어, 디자인 시스템 개발, 실 페이지 개발, API 연동등을 알차게 해볼수 있었다

- MSW라던지, Github CI 좀더 빨리 돌게 캐시 처리를 한다던지, Jest 테스트 속도를 증진시킨다던지에 대한 개선 작업을 해본게 좋았고 보람찼음

 

블로그도 성실하게 작성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기장 형식으로나마 적어서 흔적을 남긴것이 의미있었던거 같음

 

 

아쉬웠던 것

 

기록의 부재

- 블로그를 적긴 적었는데, 개인 프로젝트에서 생각한것들이나, 별도로 찾아본것들에 대해서는 좀 적은거 같은데, 회사에서 어떤 것을 경험하고 느꼈는지에 대한 것들은 적지 않았던거 같음. (MSW를 도입하고 이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나, 클린 코드를 기반으로 회사 코드를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리팩토링 했는지, Github CI에서 Jest를 더 빠르게 돌리는 방법 등등...)

또한 1년 동안 클린코드, 함꼐 자라기, 리팩토링 총 3권의 책을 읽었는데, 이것에 대한 소감문이라던지에 대해서 작성도 안함.

 

 

블로그의 가독성의 문제

그리고 일기장처럼 이 블로그를 쓰다보기 배운 것들에 대해 잘 정리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음. 물론 그렇게 예쁘게 쓰는게 코스트가 많이 들어 이 형식이긴 한데, 배운 것들(특히 인터넷에 대충 치면 나오는 내용이 아닌 체득한것)에 대해서는 좀 예쁘게 글을 쓰고 정리하면 다른 사람한테 도움도 되고 나중에 내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대한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개인프로젝트의 부재

택배 크롬 익스텐션을 만드려고 하다가, 크롤링 코드랑 프론트쪽 대충 다 짜놨는데 거기서 이미 잘 짜놓은 프로젝트를 발견해서 김이 세서 놓아버렸음. 그거 말고는 1년 내에 의미있게 프로젝트를 했던것이 없는거 같음. 큰 문제라고 생각함.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

 

좋았던 것은 유지하고 아쉬웠던 것을 개선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거 아닐까

 

1. 블로그

 

일단 여기는 일기장 블로그로 남겨두고 계속해서 기회될떄마다 생각날때마다 작성을 하도록 한다.

 

그리고 새로운 블로그를 파서 거기서는 정리된 글을 한달에 한번이던, 어떻게 쓰도록 하자. 이떄 사용하는 것이 여기 일기장 블로그.

 

- 새로운 블로그는 github.io로 직접 만들것인가 혹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생성할 것인가?

   일단은 공수를 살펴볼 것인데, github.io에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음.

 

1. 티스토리 안이쁨.

2. 마크다운 지원이 깔끔하게 잘 안되는듯

 

그러나 알아보고 공수가 많이 들고 유지비용이 많다 싶으면 그냥 티스토리를 하나 더 파는 걸로

 

회사 일의 경우 회사에서 와다다 하고 집에 와서 홀라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개선하려면?

회사에서 경험했던 것에 대한 키워드만이라도 남겨두자.

- 이를 남길 앱이라던지 뭔가가 필요함.

깃헙에 그냥 프라이빗이던 퍼블릭이던 레포 만들어서 거기 md에 대충 적어도 될듯?

 

2. 개인 프로젝트

 

- 일단 시작하기 전에 관련된 타 라이브러리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자 ㅠ

- 크지 않고 적당히 재밌을만한거 리스트를 둬서 주말에 좀 하면 완성하기가 되는 프로젝트를 하던가, 아니면 분할정복식으로 할 수 있는방법을 생각해보자.

 

일단 생각한건

 

- 음향 관련된 라이브러리를 실제로 미약하게 구축해보기

컴프레서, 신디사이저, 등등

 

-> 여기서 발전해서 크롬 앱으로 사운드 맥시마이저나 컴프레서처럼 붙이면 또 재밌을듯

 

- 채팅 앱

타우리나 일렉트론도 붙이고 소켓도 붙여서 통신해보기

 

3. 오픈소스

 

기여.... 해야겠지..? 올해는 문서화가 부족한 것들이나 소소한 버그 픽스들만 했었는데, 좀 적당히 사이즈가 나오는 것도 해보면 좋을거 같음. 최근에 러스트 관심 있는데 그쪽으로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 재밌는거 찾아보거나...